콘텐츠바로가기

코오롱인더스트리 900억 투자…'접히는 투명 유리' 양산한다

입력 2016-08-01 17:38:06 | 수정 2016-08-02 03:24:36 | 지면정보 2016-08-02 A11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접히는 스마트폰 핵심소재

2018년 완공땐 연 매출 2000억
기사 이미지 보기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을 생산하기 위한 핵심 소재인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 생산설비에 882억원을 투자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882억원을 투자해 경북 구미공장에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 생산 1개 라인을 2018년 1분기까지 완공할 예정이라고 1일 발표했다.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2, 3호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1호 라인이 가동되면 연간 약 2000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소재다. 유리처럼 강도가 세면서 수십만 번 접어도 흠집이 나지 않는다. 기존 폴리이미드 필름은 투명하지 않아 스마트폰 등에 활용하기 어려웠는데,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최초로 투명한 폴리이미드 필름을 개발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은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소재”라며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 상업생산으로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출시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은 접는 스마트폰 외에 말았다가 펼칠 수 있는 ‘롤러블(rollable) 디스플레이’, 종이처럼 벽에 쉽게 붙일 수 있는 ‘월(wall)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에 적용할 수 있다고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투명 폴리이미드 액상소재 국산화를 위한 개발 작업도 하고 있다. 투명 폴리이미드 액상소재를 활용하면 대형 투명 창을 컴퓨터 모니터처럼 사용할 수 있다.

투명 폴리이미드 사업을 총괄하는 강충석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는 “이번 결정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의 미래를 내다본 공격적 투자”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점하고 기술장벽을 구축해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POLL

1년 뒤 아파트 가격, 어떻게 전망합니까?

증권

코스피 1,985.90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1.16% 신라젠 +1.11%
SK디앤디 -1.39% 코렌 +7.24%
SK가스 -0.45% 썬코어 0.00%
삼성전자 +1.86% 세종텔레콤 +18.65%
현대산업 +1.79% 아미코젠 -2.93%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고려아연 +2.14%
엔씨소프트 +2.32%
아모레퍼시... -3.19%
두산인프라... +0.25%
하나금융지... -0.61%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홈캐스트 -0.25%
비아트론 -0.42%
코텍 +0.36%
대화제약 +2.33%
코미팜 +5.48%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현대제철 +2.33%
SK하이닉스 0.00%
효성 +2.82%
두산밥캣 +4.19%
현대모비스 -0.20%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에머슨퍼시... -0.42%
컴투스 -2.97%
AP시스템 +0.85%
바이로메드 -3.06%
씨젠 +0.63%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