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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약 땐 반값…인터넷 자동차보험 '쑥쑥'

입력 2016-07-29 19:20:11 | 수정 2016-08-02 17:15:14 | 지면정보 2016-07-30 A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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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채널보다 최대 17%↓…특약 적용하면 추가 할인도
판매비중 3년새 5%→10%

"자동차보험 최초 가입자는 설계사 상담 받아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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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자동차보험이 싼 가격과 편리함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체 자동차보험 판매에서 인터넷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손해보험사마다 인터넷 할인 폭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선택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사고 발생 가능성이 낮은 소비자는 각종 특약으로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29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국내 손보사들이 지난 1분기 걷어들인 인터넷 자동차보험료는 총 4254억원에 달했다. 오프라인을 합한 전체 판매액에서 인터넷이 차지하는 비중은 10.7%였다. 2013년 5.8%에서 3년여 만에 비중이 두 배가량 커진 셈이다.

인터넷 자동차보험은 보험설계사를 거치는 오프라인 상품에 비해 최대 20% 가깝게 저렴한 데다 복잡한 구비 서류 없이 몇 분 안에 가입할 수 있는 편리함을 가지고 있다. 손보협회 분석 결과 2000㏄ 자동차를 보유한 31세 남성이 같은 조건으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했을 경우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 8개 주요 손보사의 인터넷 자동차보험료는 연 59만~87만원 선에서 책정되고 있다. 71만~106만원인 오프라인 대면채널 상품보다 15~17%가량 저렴하다.

가장 싼 상품은 KB손해보험(59만5390원)으로 오프라인과 17.3% 차이가 났다. 이어 롯데손보(62만9580원), 흥국화재(63만9110원), 동부화재(64만2060원), 현대해상(65만4120원), 메리츠화재(68만9200원) 순으로 가격이 저렴했다.

손보사들이 올 들어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 각종 특약을 활용하면 할인 폭은 더 커질 수 있다. 손보사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지난해 10월 상품설계 기준을 대폭 완화하면서 안전 운전이나 블랙박스 설치 등 특약이 늘어났다”며 “사고율이 낮은 우량 고객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주행 거리가 일정 수준 미만이면 보험료 할인을 제공하는 일명 ‘마일리지 특약’은 대부분의 손보사들이 도입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보, 롯데손보,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등이 채택하고 있다. 통상 연간 주행 거리가 1만5000㎞ 이하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행 거리가 2000㎞ 이하면 보험료는 30% 넘게 싸진다.

안전운전 점수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거나 블랙박스, 잠김방지브레이크(ABS)를 설치하면 추가 혜택을 주는 특약도 있다. 동부화재가 지난 4월 출시한 ‘스마트 UBI 자동차보험’은 T맵 내비게이션을 켜고 일정 거리를 주행해서 받은 안전운전 점수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보험료를 5% 할인해준다.

현대해상과 KB손보, 롯데손보 등은 블랙박스를 장착한 차량에 3~5%의 보험료를 할인해주고 있다. 흥국화재는 에어백 수에 따라 최대 25%를 할인해주는 ‘에어백 장착 특별 요율’을 운용하고 있다. 한화손보는 ABS 설치 차량에 최대 10% 할인한 보험료를 적용한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인터넷 가입은 가격이 싸고 편리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각종 특약을 제대로 선택하지 못할 위험도 있다”며 “자동차보험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면 보험설계사 상담을 우선 받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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