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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중풍도 한의원마다 제각각 치료, 2021년부터 줄어든다

입력 2016-07-28 18:10:05 | 수정 2016-07-28 18: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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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1년까지 중풍, 발목염좌, 안면신경마비 등 30개 질환의 한방 표준 지침이 나온다. 한의원마다 다른 치료법이 표준화돼 환자가 어느 한의원을 가더라도 같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6년 동안 275억원을 투입해 30개 한방 강점 분야 질환에 대해 한의 표준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복지부는 2021년부터 개발한 표준 지침을 일선 한방 의료기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선정된 질환은 발목염좌 등 근골격계 질환 8개, 편두통 안면신경마비 등 신경계 질환 5개, 중풍 고혈압 등 순환계 질환 4개 등이다.

경희대, 동국대, 부산대, 우석대, 자생한방병원 등 한의계 관련 대학과 의료기관들은 질환별 침 뜸 부황 추나 등의 치료방법을 표준화할 계획이다. 사업을 통해 한방물리요법, 도인요법, 경혈지압, 수기치료, 매선 등의 한방요법도 검증한다.

복지부는 표준 지침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통합임상정보센터(가칭 동e보감)도 만들고 한의사를 대상으로 관련 지침 교육도 할 예정이다. 건강보험과 민간 실손보험 적용 방안도 마련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성 있는 한의약을 국민들에게 보편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한의약 산업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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