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중국 추격 따돌리고 삼성과 격차 줄이고…LGD, OLED에 2조 투자

입력 2016-07-27 17:49:57 | 수정 2016-07-28 06:38:06 | 지면정보 2016-07-28 A15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LG디스플레이가 플라스틱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에 약 2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것은 중국 등 후발업체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서다. 여기에 중소형 OLED 부문에서 선두 주자인 삼성디스플레이와의 격차를 좁히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올 들어 국내 디스플레이업계 화두는 OLED로의 생산 전환이다. 중국 업체들의 생산량 증가로 LCD(액정표시장치) 분야 수익성은 크게 줄었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0.9% 감소한 443억원에 머문 것도 이 때문이다. 매출도 12.7% 줄어 5조855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OLED는 판매 단가가 높고 아직 중국 업체들이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OLED는 크게 TV에 들어가는 대형과 스마트폰 등에 들어가는 중소형으로 나뉜다. 이번에 증설하기로 한 플라스틱 OLED는 중소형에 해당한다. 대형 OLED에서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유일의 공급자로 자리매김하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반면 중소형 OLED에서는 2007년부터 해당 제품을 생산해온 삼성디스플레이에 밀리고 있다. 내년에 나올 아이폰 신제품에 OLED를 적용하기로 한 애플이 협력관계를 맺어온 LG디스플레이 대신 삼성디스플레이를 공급사로 선택한 것도 이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는 4.5세대 생산라인에서 월 1만4000장의 플라스틱 OLED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경기 파주의 P10공장에 10조원 이상을 투자해 대형 및 중소형 OLED 생산 능력을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투자한 플라스틱 OLED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2018년 하반기부터 LG디스플레이도 애플에 스마트폰용 OLED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POLL

청와대와 국회의 세종시 이전에 대한 견해는?

증권

코스피 2,107.63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1.58% KG ETS 0.00%
한국쉘석유 -0.37% 구영테크 0.00%
삼성전자 -0.31% 영우디에스... -5.04%
SK디앤디 +2.45% 툴젠 +2.02%
SK가스 -0.48% 엔지켐생명... -1.08%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롯데케미칼 +0.80%
NAVER +1.38%
SK텔레콤 0.00%
LG화학 +1.61%
POSCO -0.51%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고영 +2.73%
휴젤 +1.42%
카카오 -1.79%
셀트리온 +0.40%
클리오 +4.54%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호텔신라 +5.97%
신세계 +4.49%
LG화학 +1.61%
롯데쇼핑 +1.69%
현대백화점 +1.32%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AP시스템 +1.83%
파라다이스 +2.35%
이오테크닉... +1.10%
에이티젠 +6.84%
CJE&M 0.00%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