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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카톡으로 송금·환전·대출·자산관리까지…카카오뱅크도 하반기 출격

입력 2016-07-27 16:46:14 | 수정 2016-07-27 16:47:09 | 지면정보 2016-07-28 B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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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11월 본인가 신청

3800만명 이용자 기반 강점
이모티콘·음원 등으로 이자 대체

소상공인 특화 대출상품도 출시
'금융봇'이 24시간 상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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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회원이 3800만명에 달하는 카카오톡 플랫폼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카카오톡에서 친구와 채팅하듯 계좌번호 없이도 상대방에게 돈을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핀테크의 가장 큰 특징은 경계의 종말”이라며 “이자는 항상 현금으로 받던 고정관념을 깨고 내맘대로 이자를 선택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오프라인 경계는 물론 업종 간 경계도 사라지는 시대를 맞아 인터넷전문은행이 금융서비스의 영역을 파괴하는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내놓겠다는 뜻이다. 간편송금·결제, 중금리 대출, 음원, 게임머니 등 ‘디지털 이자’ 지급 등의 서비스로 차별화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11~12월 은행업 본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플랫폼 활용

카카오뱅크는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 친구와 대화하는 것처럼 쉽게 송금할 수 있는 간편송금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친구끼리는 계좌번호 입력 없이 돈을 보낼 수 있는 방식이다. 윤 대표는 “일일이 계좌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불편한 송금 방식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내 맘대로 선택하는 이자’를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G마켓, 멜론, 넷마블 등 주주나 제휴사들의 온라인 포인트를 통합한 ‘카카오 유니버설 포인트’를 도입한다. 연 1%대 예금이자 대신 고객이 원하면 카카오택시 포인트, 카카오톡 이모티콘, 게임머니, 음원 등 비(非)현금성 이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자율이 너무 낮아 사실상 현금 이자의 의미가 없어졌다는 판단에서다.

예를 들어 예금 이자가 8530원이라면 소비자는 이 이자를 현금으로 받을 것인지, 아니면 멜론 음악 스트리밍 1년권(1만원), 현금 7000원+카카오 이모티콘(3000원), 넷마블 아이템 독점 제공(1만원), G마켓 무료 배송 쿠폰(1만원) 등 현금보다 더 많은 디지털 콘텐츠로 받을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윤 대표는 “포인트의 다양성을 높여 디지털 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금리 대출·금융봇 제공

카카오뱅크는 주주들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신용평가를 통해 기존 시중은행에서 대출이 쉽지 않은 중간등급(4~6등급) 신용자를 위한 중(中)금리 대출에 나설 예정이다.

기존 은행권이 자체 거래내역과 신용조회회사(CB) 데이터만으로 신용평가를 하는 것과 달리 G마켓, 예스24, 옥션 등 주주사의 소비자 결제정보 등을 더해 세분화된 신용평가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제2금융권 등에서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 중 부실 가능성이 낮은 대출 수요자를 발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G마켓과 옥션을 통해 물건을 파는 소상공인에게 특화한 대출 상품도 출시한다. 결제 대금이 입금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보증서 없이 대출해줄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금융봇’도 제공할 계획이다. 24시간 고객의 간단한 궁금증은 금융봇이 상담하고, 복잡한 질문은 전문 상담원을 연결하는 서비스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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