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본, 9년 만의 컴백 …안 보면 후회할 것~



































'본' 시리즈 영화 '제이슨 본'이 27일 개봉했다.

2002년 개봉한 '본 아이덴티티'를 통해 제이슨 본의 캐릭터를 첫 연기했던 주연배우 맷 데이먼은 2004년 '본 슈프리머시', 2007년 '본 얼티메이텀'에 이어 이번 영화 '제이슨 본'까지 열연했다. 올해로 16년째 제임스 본으로 살고 있다. 맷 데이먼은 20대 때 보여준 액션에 못지 않은 숨 막히는 장면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본' 시리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 숨막히는 액션 장면이다. 이번엔 이전 시리즈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액션을 선보인다. 미국, 유럽 5개 국을 넘나들며 펼치는 추격신, 카 체이싱신, 격투신은 역대 최고급이다. 주변 사물을 이용한 '본' 시리즈만의 시그니처 액션도 흥미진진하다. 맷 데이먼과 뱅상 카셀의 액션은 영화의 완성도를 한층 높혔다는 평가다.

'제이슨 본'은 올 여름 유일한 액션물이라는 것 외에도 다양한 매력이 관객들의 구미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14년 동안 이어진 시리즈 최신작 '제이슨 본'은 세월의 흐름과 함께 첩보전의 양상도 변모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2002년 막을 올린 '본 아이덴티티'와는 사뭇 다른 싸움, 즉 위성과 휴대용 단말기, SNS를 기반으로 한 통신전쟁이 영화을 이룬다.

이소민 한경닷컴 인턴기자 (숙명여대 법학부 4년) _bargarag_@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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