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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의 일일 항공기 운항횟수 1천 회 돌파를 기념하는 안전결의대회가 지난 25일 인천공항에서 열렸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인천공항공사와 항공사, 지상조업사, 협력사 임직원들은 모든 공항 직원들이 항공실적의 급성장 속에서도 안전한 공항운영을 지속해온 것을 자축하며, 더욱 더 안전한 공항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지난 24일 일일 항공기 운항횟수는 1,020회, 여객 수는 188,263명으로 각각 개항 이래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항공기 운항횟수는 2001년 개항 당시 일평균 312회에 불과했으나 연평균 약 7%의 가파른 성장을 거듭해 올해에는 일평균 901회에 달하며, 이날 처음으로 일 1천 회를 넘어섰다. 전 세계에서 일평균 운항횟수가 1천 회 이상인 공항은 14개국 30개 공항뿐이며, 국내선 운항이 많은 미국공항을 제외하면 13개국 15개 공항만이 일평균 1천 회 이상의 운항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