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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스테이] 충북 단양군 한드미마을, 소백산 계곡서 산천어 잡고…1박2일 촬영지 한드미동굴 보고

입력 2016-07-26 15:58:07 | 수정 2016-07-26 15:58:07 | 지면정보 2016-07-27 C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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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 가곡면 여의곡리 한드미마을은 시골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소백산 골짜기의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멀리서 바라보면 동네를 감싸안은 듯한 아담하고 봉긋한 모양의 산이 마을을 정겹게 둘러싸고 있다. 느티나무 숲과 작은 배를 띄울 수 있는 개천, 동굴까지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춘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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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드미마을은 2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캠프를 연다. 이곳의 자랑거리 중 하나는 마을을 가로질러 흐르는 깨끗하고 맑은 냇물이다. 이 냇물은 남한강의 발원지인 하일천이다. 1급수에만 산다는 산천어가 뛰노는 시원한 계곡물을 가로질러 얼기설기 엮어 만든 나무 구름다리가 시골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주는 정겨운 풍경을 연출한다. 참가자들은 마을 앞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면서 직접 딴 옥수수와 감자를 구워 먹고, 물총싸움이나 산천어 잡기 등 다채로운 경험도 할 수 있다.

마을을 따라 구불구불 곡선을 그려가며 쌓아 올린 돌담길과 그 위로 낀 이끼와 담쟁이넝쿨도 볼거리다. 잘 가꿔진 조경수와 사이사이 정답게 핀 채송화 등 야생화를 보고 있으면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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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앞 계곡을 지나 산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고생대 초기에 형성된 석회암동굴인 한드미동굴이 있다. 과거에는 경북 풍기까지 연결돼 있어 양쪽 주민이 장터를 오갔다는 전설도 있다. 이 동굴은 영화 ‘빨치산’, TV드라마 ‘대망’, 다큐멘터리 ‘황금박쥐를 찾아서’, 예능프로그램 ‘1박2일’ 등을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 지금도 굴속에선 여러 가지 종류의 박쥐는 물론 훼손되지 않은 천연동굴의 모습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한여름에도 동굴 안 기온은 20도 안팎이어서 동굴 안에 있으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것은 덤이다.

산자락에 조용히 파묻혀 있던 이 마을이 녹색농촌체험마을로 거듭나게 된 것은 정문찬 마을 대표의 노력 덕분이다. 벽돌담을 돌담으로 바꾸고 생태화장실을 만드는 등 갖가지 노력을 기울여 도시민들이 찾는 산촌마을로 일궈냈다. 지난해 이곳을 찾은 관광객은 약 3만7000명. 하루에 100명꼴로 마을을 방문했다.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한국의 농촌마을을 즐기러 많이 찾는다.

숙박은 단체캠프 1인 기준 1만~3만원이다. 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를 타고 북원주IC에서 단양 방향으로 우회전해 덕천교와 이평삼거리, 어의곡리 새밭계곡을 차례로 지나면 한드미마을에 이른다. 서울에서 이곳까지 걸리는 시간은 2시간30분이다. 문의 (043)422-2831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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