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 아이스하키협회장 단독 출마…연임 유력
소문난 아이스하키 마니아인 정 회장은 1994년 국내 두 번째 실업팀인 만도 위니아 아이스하키단(현 안양 한라)을 창단했고, 2013년 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국제아이스하키협회(IIHF)가 2014년 9월 개최국 자동 출전권을 부활시켜 한국 아이스하키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허용한 것에는 정 회장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정 회장의 재임기간 한국 남자아이스하키팀의 세계랭킹은 2010년 33위에서 23위까지 올라갔다. 정 회장은 협회장 취임 후 대표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재 20억원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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