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높아진 이용자 눈높이…"모든 부문 만족도 높아야"
올해 전문가 평가는 문형남 웹발전연구소 대표(숙명여대 IT융합비즈니스전공 교수)가 맡았다. 고객 흡인력, 비즈니스 기능, 콘텐츠, 디자인, 보안성 등 5개 대분류와 고객 편의성 등 23개 중분류로 나눠 정밀 평가했다. 평가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교수 자문단과 전문가 패널 20명도 참여했다.
소비자 평가는 한국앱융합산업협회 자문단이 맡아 1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표적집단 심층면접(FGI)과 테스트부스(통제된 환경 내의 기능 실험)를 했다. MTS를 사용하면서 소비자가 고려하는 의사결정 요인을 정확하게 가려냈다.
임경수 한국앱융합산업협회장은 “MTS 이용자는 개인 맞춤형 정보와 보안기술, 디자인 등을 꼼꼼히 따진다”며 “부족한 곳 없이 모든 부문에서 만족도가 높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MTS는 고객 흡인력과 콘텐츠 등 대부분 서비스가 빠르게 보완되고 발전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표는 “다만 독창성과 차별성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며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과 비대면 계좌 개설 과정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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