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하루 최다 관객 128만명 동원하기도

성수기 극장가에서 흥행가도를 달리는 영화 '부산행'이 개봉 첫주에 관객 500만명을 끌어모았다.

24일 영화배급사 뉴(NEW)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0분 현재 '부산행'은 누적 관객 수가 500만539명으로 집계돼 개봉 5일째 관객 500만 고지에 올라섰다.

'명량'이 개봉 6일 만에 관객 500만명을 돌파한 기록을 하루 단축했다.

또 개봉 첫 주에 관객 500만명을 돌파한 최초의 영화가 됐다.

'부산행'은 전날인 23일 역대 하루 최다 관객인 128만95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가 40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부산행'의 누적 관객 수에는 지난주 금∼일요일에 유료 시사회를 열어 확보한 관객 55만8천여명이 포함돼 있다.

시사회 후 기대작으로 떠오른 '부산행'은 개봉 전날 최다 예매 관객 수, 최고 예매 점유율, 개봉 첫날 최다 관객 수 등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pseudoj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