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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절반은 휴학 경험…취준생 10명 중 4명이 공시생

입력 2016-07-21 14:45:13 | 수정 2016-07-21 14: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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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취준생) 10명 중 4명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불황으로 신규 취업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대학 휴학경험자가 큰 폭으로 늘어났고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의 시간과 첫 취업까지 걸리는 시간도 길어졌다.

21일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의 '2016년 5월 청년층 및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신규 취업 및 자격시험 준비를 위해 휴학을 하는 대학생들이 크게 늘었다. 청년층(15∼29세) 중 대학졸업자는 293만2000명으로 1년전보다 9000명 증가했으며 여자는 176만6000명, 남자는 116만6000명이었다.

대졸자 중 휴학경험자의 비중은 지난 5월 기준 44.6%였다. 조사가 시작된 2007년 이후 가장 높았다.

휴학 사유는 여성의 경우 취업 및 자격시험 준비(61.6%), 어학연수 및 인턴 등 현장경험(31.4%) 등 취업과 관련된 내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남성은 병역의무 이행이 96.8%를 차지했다.

대학졸업까지 걸리는 시간은 1년 전보다 1.1개월 늘어난 4년 2.6개월로 집계됐다. 대학졸업 기간은 2012년 이후 매년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늘어나는 추세다.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준비생은 65만2000명(13.1%)으로 1년전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준비생 중 일반직공무원 준비생은 39.3%로 같은 기간 4.4%포인트나 상승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5.5%포인트 증가한 36.1%, 남성은 3%포인트 증가한 42.2%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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