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대표 중견 건설사] 하반기 8000가구 쏟아내
호반건설은 올 하반기에 수도권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8000가구 이상 주택 공급을 이어간다.

호반건설은 올 상반기 강원 원주기업도시 8블록(882가구), 경기 시흥 은계지구 호반 써밋플레이스(1133가구) 등을 분양했다. 하반기 들어 이달에만 3개 단지 4788가구를 내놨거나 내놓을 예정이다. 이 중 청약을 마친 두 단지는 모두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C2블록에서 분양한 ‘미사강변 호반 써밋플레이스’(846가구)는 평균 54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경기 고양 향동택지지구에 짓는 아파트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2147가구)은 1순위 청약에서 24.3 대 1이라는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8월에는 경기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 39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5차 968가구, 원주기업도시 1716가구 등 수익성이 좋은 택지 지구를 중심으로 주택을 공급한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