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유러피언 브런치 메뉴 선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이 유러피언 브런치 메뉴를 선보인다. 늦은 아침(Breakfast)과 이른 점심(Lunch)을 합쳐 한끼에 해결하는 브런치(brunch)는 국내에서도 남녀노소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서울 강남 봉은사로 소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의 ‘Wine & Dining’ 전문 더 비스트로 (the Bistro)에서 판매 중인 ‘유러피언 브런치’ 메뉴가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로부터 호을 얻고 있다. ‘유러피언 브런치’는 다양한 종류의 A-la-carte 단품 메뉴와 실속있는 세트 메뉴로 구성돼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다.

단품 메뉴로는 생과일 주스(망고, 자몽, 인삼, 바나나) 와 블루베리 & 오렌지 스무디, 요거트 쉐이크 등을 1만8000원(세금 포함)에 판매한다. 계절 과일과 꿀을 곁들인 요거트, 바나나와 무슬리를 곁들인 요거트, 레드 과일을 곁들인 요거트 등을 1만3000원(세금 포함)으로 내놨다.

또 팬케이크와 츄로스를 1만5000원(세금 포함), 훈제연어와 와사비크림을 곁들인 잉글리쉬 머핀, 그릴드 머핀과 시금치를 곁들인 에그 베네딕트, 연어와 딜을 곁들인 모짜렐라 치즈 오믈렛) 를 1만9800원에 판매한다(세금 포함). 브런치 단품 메뉴 주문 시 3000원만 추가하면 고급 호텔 커피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세트 메뉴는 총 4코스로 운영된다. 1코스는 생과일 주스와 요거트쉐이크 중 선택할 수 있다. 2코스는 ‘바나나와 무슬리를 곁들인 요거트‘, ’계절 과일과 꿀을 곁들인 요거트’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3코스에선 츄로스와 팬케이크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마지막 메인 코스로 ‘치킨, 나초, 토마토소스와 체다치즈를 곁들인 엔칠라다’ 또는 ‘미뉴트 스테이크, 토마토, 감자튀김과 디존 그레이비 소스의 바게트 토스트’ 또는 ‘그릴드 머핀과 시금치를 곁들인 에그 베네틱트’ 중 먹고 싶은 메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물론 커피 또는 차도 서비스 된다. 가격은 3만5000원(세금 포함)으로 4000원 추가하면 스파클링 와인 1잔을 마실 수 있다. 2만원을 더 지불하면 소믈리에가 선택한 스파클링 와인 1병도 제공된다.

프랑스 출신 Area Chef 잭 로리에 (Jacques Lollier) 총주방장은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고자 프랑스식 브런치를 기획했다”며 “고객들이 로비라운지의 에펠타워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식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은빛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