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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D램 공장 착공] "삼성과 기술격차 크지만 내수만으로도 버틸수 있다"

입력 2016-07-18 17:51:33 | 수정 2016-07-19 03:37:07 | 지면정보 2016-07-19 A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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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면대결' 왜?
중국은 그간 인수합병(M&A)을 통해 메모리반도체 시장 진출을 타진해왔다. 칭화유니그룹이 미국 마이크론과 웨스턴디지털 인수를 추진한 것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 등 선두권 업체가 이뤄놓은 ‘규모의 경제’가 워낙 막강하기 때문이다. M&A가 아니고는 메모리 시장 진출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업계는 분석했다. 미국 정부가 칭화유니의 인수를 막으면서 중국의 시장 진출도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중국은 ‘정공법’을 택했다. 지난 3월 XMC가 3차원(3D) 낸드 공장을 착공한 데 이어 이달 16일 푸젠진화반도체(JHICC)가 D램 공장을 짓기 시작하며 양대 메모리반도체 시장에 진출했다.

반도체업계 고위관계자는 “중국은 당장의 수익보다 사업 진출의 당위성을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대 내수시장에 의존하면 32나노급 D램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관계자는 “스마트폰, PC가 아니라 셋톱박스, TV 등에 쓰이는 D램은 간단한 기술로도 제조할 수 있다”며 “중국 내수시장에서 정부 지원을 받고 구형 D램만 공급해도 초기 투자금은 뽑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JHICC는 대만의 메모리 업체인 난야가 아니라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UMC와 손을 잡았다. 난야는 미국 마이크론에서 기술을 이전받고 있다. 난야와 손을 잡으면 미국 정부의 견제를 받을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UMC는 파운드리에서 쌓은 기술을 기반으로 32나노 D램은 충분히 설계할 수 있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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