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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드러그스토어 재도전…영국 부츠 들여온다

입력 2016-07-18 15:36:44 | 수정 2016-07-19 02:13:48 | 지면정보 2016-07-19 A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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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1호점 내기로
기존 '분스' 브랜드는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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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자체 드러그스토어 (헬스&뷰티 스토어) 브랜드인 ‘분스’를 접고 세계 1위 업체와 손잡는다. GS가 홍콩 드러그스토어인 왓슨을 국내에 들여온 것처럼 이마트는 세계 최대 드러그스토어인 영국 ‘부츠(Boots·로고)’ 브랜드로 국내에서 영업한다.

이마트는 18일 세계 1위 드러그스토어 그룹인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WBA)’와 프랜차이즈 사업 계약을 맺었다. WBA는 2014년 미국 월그린과 영국 부츠가 합병해 생긴 기업으로 세계 11개국에 1만31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번 계약으로 부츠 브랜드의 국내 독점 운영권을 얻었다. 내년 상반기 부츠 1호점을 열기로 했다. 생활용품 및 뷰티 분야 부츠 자체브랜드인 ‘No7’과 ‘솝&글로리(soap&glory)’를 한국에 선보여 경쟁 업체들과의 차별성을 부각할 방침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부츠와의 사업 제휴를 통해 기존 드러그스토어 사업을 보완하는 한편 국내 브랜드뿐만 아니라 부츠의 단독 상품을 도입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넬라 바라 WBA 공동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두 기업의 제휴가 양사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확신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가 기존에 운영하던 분스 매장은 없애거나 부츠 브랜드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2012년 경기 의정부점을 시작으로 서울 강남과 명동 등에 총 7개의 분스 매장을 내며 드러그스토어 사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선발 업체인 CJ올리브영과 GS왓슨스가 매장을 급속히 늘리고, 이마트보다 늦게 시작한 롯데 롭스도 지난해부터 투자를 늘리면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분스는 매출 부진으로 홍대점을 없애 작년 말 매장 수를 6개로 줄인 뒤 올 들어 경기 여주아울렛점까지 폐점해 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드러그스토어 시장 규모는 2011년 3000억원에서 올해 1조200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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