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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원대 명품 브리오니 '아재스타일'로 입는 트럼프, 저소득 백인 남성 사로잡아

입력 2016-07-16 18:00:00 | 수정 2016-07-16 18:00:00 | 지면정보 2016-07-16 A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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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Style

남성 정치인 패션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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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브리오니의 슈트를 입는다. 그는 자신의 저서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양복은 브리오니”라고 밝혔다. 브리오니는 영화 007 시리즈에서 주인공인 제임스 본드가 입는 브랜드다.

그런데 트럼프의 슈트는 본드처럼 세련돼 보이지 않는다. 재킷 소매는 너무 길고 품은 크다. 바지는 펑퍼짐하다. 넥타이를 매지 않는 ‘노타이’ 패션이 유행이지만 트럼프는 언제나 넥타이를 매고 다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가 좋은 옷을 형편없이 입는 이유가 있다고 전했다.

크고 헐렁한 옷차림이 트럼프의 거침없는 이미지를 돋보이게 한다는 것. FT는 미국의 저소득 백인 남성들이 그의 패션과 막말에 공감한다고 분석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의 헐렁한 양복은 1980년대 월스트리트를 연상시킨다”며 “유권자들은 그를 보며 미국의 경제 호황기를 떠올린다”고 보도했다. 브리오니 정장 가격은 400만~1400만원 정도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13년 1월 취임식 때 브룩스 브러더스의 슈트를 입었다.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이 즐겨 입은 브랜드다. 오바마 대통령이 링컨의 정신을 계승했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 이 옷을 입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하지만 언론은 비슷한 평가를 해줬다.

그는 평소에는 실용적인 옷차림으로 국민에게 다가간다. 오바마 대통령은 청바지를 자주 입는다. 이 덕분에 편안하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얻었다.

미국의 패션잡화 브랜드 투미는 ‘오바마 가방’으로도 불린다. 오바마가 투미 백팩과 서류가방을 들고 다니는 모습이 목격됐기 때문이다. 나이키, 아식스 등도 오바마 대통령이 자주 입고 다니는 브랜드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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