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국립오페라하우스에 LG전자의 OLED TV가 최근 설치됐다. 오페라하우스 측은 공연 내용을 소개하기 위해 OLED TV 77인치와 55인치 두 제품을 로비에 들여놨다. 부다페스트에 있는 헝가리 국립오페라하우스는 19세기에 지어진 건축물로 매년 40만명 이상이 찾는 문화유산이다.

지난 4월부터는 헝가리 국립미술관에 LG전자가 OLED TV를 설치하고 현지에서 이뤄지고 있는 피카소 작품전과 관련된 내용을 TV로 알리고 있다. 박형세 LG전자 HE해외영업그룹장은 “OLED TV가 전하는 화질은 공연이나 작품을 현장에서 보는 듯한 생생함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