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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BIZ School] 소논문·K-MOOC 도움 될까…왜 했는지, 뭘 배웠는지 더 중요

입력 2016-07-14 16:06:30 | 수정 2016-07-14 19:06:24 | 지면정보 2016-07-15 B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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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칼럼 (2)학생부종합전형

이수민 < 열람실 공동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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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은 가장 완전해질 수 있는 전형이다. 이 때문에 학생부종합전형은 소위 명문대에서 비중이 가장 큰 전형이 됐다. 학생부종합전형이 평가하고자 하는 가치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이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의 사례를 보고 싶어 한다. 그들이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썼는지, 봉사 활동을 몇 시간이나 했는지, 무슨 동아리 활동을 했는지, 어떤 특별활동을 했는지 궁금해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이해하기 위해 합격자들의 사례를 살펴보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심리다. 하지만 도움이 되는지는 의문이다. 예를 들어 최근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비교과 활동(소위 스펙이라고 지칭하는 활동)들을 뽑자면 소논문(R&E)과 K-MOOC(Korea-Massive Open Online Course) 정도가 있다.

소논문이 화제가 된 이유는 많은 합격자가 이를 유용하게 활용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많은 학생이 소논문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대학교 입학처와 입학사정관들이 소논문이 결정적인 평가 요소가 아니라고 했음에도 관심은 여전히 높다.

비슷한 맥락에서 최근 K-MOOC 청소년 가입자가 급증했다고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신의 전공적합성과 학업역량을 보여주기에 유리한 활동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이는 잘못된 접근 방식이다. 만약에 어떤 합격자가 소논문을 작성했거나 K-MOOC를 수강해서 합격했다면 ‘아 저런 활동을 해야 합격하는구나’라고 생각해선 안 된다. ‘저 학생은 왜 저 활동을 하게 됐을까. 저 활동을 통해 무엇을 배웠을까’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이 입학사정관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기대하는 내용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 안 했는지, 했다면 얼마나 했는지는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고교 생활을 들여다봤을 때 이 학생이 어떤 맥락에서 이 활동을 수행하게 됐는지, 그 활동을 통해 무엇을 배웠고, 어떻게 달라지게 됐는지가 담겨 있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대학은 학교에서 정해주는 수업과 활동을 수동적으로 따라가는 학생이 아니라 자신만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한 학생을 뽑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활동의 나열이 아니라 ‘맥락’으로 평가가 이뤄진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이수민 < 열람실 공동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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