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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니언, 치매진단키트 상용화 전력투구…뇌 영상 검사 비용보다 80% 저렴

입력 2016-07-13 15:06:04 | 수정 2016-07-13 15:10:43 | 지면정보 2016-07-14 D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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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뚫은 중견기업의 '기술혁신'

간단한 혈액 검사로 치매 진단
KIST와 기술이전 조인식
알피니언은 치매 조기진단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치매 조기진단기술 이전 조인식을 했다. KIST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혈액검사만으로도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발병 가능성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치매 조기진단기술’을 개발했다. 알피니언은 이 기술을 활용해 치매진단키트를 제품화할 예정이다.

기존 치매 진단은 인지기능 검사나 뇌영상 검사 등을 통해 이뤄졌다. 그동안 치매 발병 확률 등 진단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지적됐다. KIST는 혈액 속 알츠하이머 유발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와 치매 발병의 병리학적 연관성 연구를 통해 정확도를 높였다. 전 처리 기술을 통해 베타아밀로이드 정량 측정 및 치매 진단이 가능하다. 알피니언은 미량의 혈중 베타아밀로이드를 검출하기 위한 미세 교차전극 센서 등의 기술도 이전받을 예정이다.

치매진단키트가 개발되면 검사비용이 대폭 낮아질 것이라는 게 알피니언 측의 설명이다.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치매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해진다는 것이다. 기존 뇌영상 검사 비용은 1회 평균 50만원을 웃돌았다. 치매진단키트는 10만원 정도로 검사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알피니언 관계자는 “현행 뇌영상 검사 비용의 20% 수준으로 진단 가격을 떨어뜨릴 것”이라며 “고령화사회에 따른 치매 진단 비용 증가에 대비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해 국내에서 치매로 인한 경제적 비용을 12조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또 앞으로 이 비용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025년 우리나라 노인 인구 1100만명 중 100만명이 치매환자이고, 이 중 70% 이상이 알츠하이머성 치매환자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석빈 알피니언 대표는 “치매진단키트를 통해 기존 초음파 진단기와 HIFU 치료기 외에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료기기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국민 건강 증진과 사회적 비용 절감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oneth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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