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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민차 꿰찬 현대차 쏠라리스

입력 2016-07-13 18:02:14 | 수정 2016-07-14 04:15:49 | 지면정보 2016-07-14 A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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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4만5930대 팔려 1위
앞유리 결빙 방지 등 최적화
기아 '리오'도 판매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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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쏠라리스(사진)가 올해 상반기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전 차종 중 베스트셀링카 1위에 올랐다.

13일 유럽기업인연합회(AEB)에 따르면 현대차의 현지 전략형 소형차 쏠라리스는 올 상반기 러시아에서 4만5930대가 팔렸다. 러시아 시장에서 절대강자이던 현지 업체 아브토바즈의 라다그란타(4만3967대)보다 2000대가량 더 판매됐다. 현대차는 이 추세라면 쏠라리스가 올해 연간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쏠라리스는 춥고 겨울이 긴 러시아 소비자에게 최적화한 소형차다. 한국의 엑센트급인 이 차에는 앞유리 결빙방지 장치 등 현지에 특화된 사양이 대거 장착됐다. 기아자동차 프라이드(현지명 리오)도 상반기에 3위에 오르며 쏠라리스와 함께 현대·기아차의 러시아 실적을 이끌었다.

현대·기아차는 상반기 13만4100대(현대차 6만4334대, 기아차 6만9766대)를 팔아 러시아 시장에서 점유율 20.0%를 기록했다. 러시아 시장의 상반기 전체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4.1% 줄어든 67만2140대로 집계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음달 크레타, 12월 신형 쏠라리스 등을 잇달아 투입해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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