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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미국 여성 통치시대 눈앞

입력 2016-07-08 18:57:44 | 수정 2016-07-09 03:03:22 | 지면정보 2016-07-09 A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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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지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지난달 27일 타계한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대표작 《미래의 충격》 출간 40주년을 맞은 2010년, 2050년의 미래상을 이렇게 제시했다. 토플러의 예언은 많이 앞당겨지고 있다.

영국에서는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전 총리 이후 26년 만에 여성 총리가 등장할 전망이다. 차기 보수당 대표로 유력한 테리사 메이 내무장관이 주인공이다. 그가 총리를 맡으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절차를 마무리할 막중한 책임을 떠안는다. 영국의 또 다른 총리후보인 앤드리아 레드섬 에너지 차관도 여성이다.

미국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나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의 대결에서 대권을 거머쥘지 주목된다. 클린턴이 이기면 미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 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서 바통을 이어받을 차기 사무총장 선거전에는 총 11명이 출마했다. 이 중 5명이 여성이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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