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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코너]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었던 독도탐방

입력 2016-07-08 16:22:42 | 수정 2016-07-08 16:22:42 | 지면정보 2016-07-11 S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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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렬   생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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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렬 생글기자 (대련한국국제학교 고2)

“독도는 우리 땅.”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공감하는 말이다. 하지만 실제로 독도에 가본 사람은 얼마나 될까. 기자가 재학 중인 대련한국국제학교 11학년 학생들과 중국 선양한국국제학교 11학년 학생 47명은 지난 5월23일부터 27일까지 총 4박5일간 독도교육 및 홍보를 위한 독도탐방행사를 가졌다. 이번 독도탐방 행사는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울릉군이 공동 주최하고, 중국신생활그룹, 서울우유, 혜동브릿지, 패키앤코, GSGM이 후원하였다.

일정은 동해 묵호항에서 울릉도까지 가는 배를 타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당일 기상상태가 좋지 않아 일부 학생들은 멀미로 고생을 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울릉도의 풍경은 그 멀미까지도 잊게 해주었다. 학생들은 울릉도의 웅장한 풍경에 놀라 휴대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기에 바빴다. 당일 오후 울릉도 주민회관에서는 독도교육원 이승철 박사의 특별강연이 있었다. 오랜 이동시간으로 학생들의 얼굴에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하였으나 강연이 시작되자 집중해 강의를 듣는 모습을 보였다.

“강연을 들은 후 일본이 왜 독도를 자신의 영토라 주장하는지 알게 되었고 또한 독도가 왜 우리 땅인지에 대한 근거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대련한국국제학교 이용준 학생의 소감이다.

둘째날 일정은 독도를 방문하는 것이었다. 학생들은 배를 타고 독도로 이동하였다. 독도에 도착한 학생들은 독도 선언문을 낭독하였다. 독도 선언문 낭독을 통해 학생들은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다시 한 번 독도가 우리 땅임은 되새겼다. 정상까지 올라가 태극기를 펼쳐 “독도는 우리 땅”을 외치고 독도 수비대와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저마다의 방법으로 독도에 온 기쁨을 표현하였다.

“정말 아름다웠어요. 우리 땅 독도를 제가 직접 밟아보았다는 점은 너무 감동스러웠고 친구들과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부를 때는 눈물이 흘렀어요.” 대련한국국제학교 김희은 학생은 독도를 밟은 그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다.

마지막 일정은 울릉도 투어였다. 학생들은 울릉도 해안가 트래킹을 시작으로 울릉도 투어를 진행하였다. 3㎞의 해안을 걸으면서 학생들은 울릉도의 웅장한 풍경에 놀라기도 하고 아름다운 경치에 사진을 찍는 등 추억을 남겼다. 해안가 트래킹을 마친 학생들은 나리 분지로 이동하였다. 나리분지는 화산 분화구 지역으로 여전히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학생들은 아름다운 울릉도의 풍경들을 감상하면서 절대로 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였다.

전창렬 생글기자 (대련한국국제학교 고2) pos06127@naver.com

폐암유발 '라돈'을 조심하세요

최소윤    생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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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윤 생글기자 (장유고 2년)

폐암의 원인이 무엇이냐고 질문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담배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담배 이외에도 폐암을 유발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가장 유력한 원인 후보는 바로 ‘라돈’이다. 라돈은 원자번호 86번의 원소로 강한 방사선을 내는 비활성 기체 원소이다. 지각 중의 토양, 모래, 암석, 광물질 및 이들을 재료로 하는 건축자재 등에 천연적으로 존재하는 가스이다. 무미, 무색, 무취이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느낄 수 없지만 건물, 토양, 지하철 등에서 지속적으로 뿜어져 나와 지구 어디에나 항상 우리 주변에 존재한다.

라돈의 직접적인 생물학적 역할은 없으나 이에서 방출되는 방사능이 지구 상의 배경 방사능의 주된 몫을 차지하는 것으로 볼 때 이에 의한 유전자 변형이 생명체 진화에 간접적인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 라돈은 라돈 자체 혹은 이의 방사성 붕괴 생성물들이 내는 강한 방사선 때문에 인체에 매우 해로운 원소이다. 2~3일이 지나면 다른 방사성 원소로 붕괴되고 이 붕괴된 원소가 대기의 먼지를 끌어들인다. 사람이 라돈을 흡입한 상태에서 라돈이 이 에너지를 방출하게 되면 사람의 폐를 손상시켜 폐암을 유발한다. 실질적으로 라돈은 폐암의 원인 2위이다. 중세 시대부터 광산에서 일했던 광부들이 수명이 짧고 폐병(폐암)으로 사망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의 주된 원인이 라돈으로 여겨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폐암 환자 10명 중 1명은 라돈 가스로 인해 폐암에 걸렸으며, 미국에서는 폐암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흡연 다음으로 라돈 가스를 꼽는다. 우리에게는 아직 낯설지만 외국에서는 집을 사거나 이사할 때 미리 라돈 가스 유해도를 측정할 만큼 라돈 농도에 상당히 민감하고 WHO는 국제 라돈 프로젝트를 가동할 만큼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한국 원자력 안전기술원의 조사에 따르면 100가구당 3가구는 최대 허용치를 넘겼다고 발표한 바가 있다.

라돈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건물을 완성하기 전과 후로 나뉜다. 전의 방법으로는 건물 신축 시 건물 밑 토양에 라돈 배출관을 설치하거나 실내 공기압력 장치를 통한 유입 차단 방법과 토양부터 환기장치를 달아 라돈의 실내 유입을 막는 장치를 설치하는 것이다. 건물 완성 후의 예방 방법에는 첫 번째, 자주 환기를 시키는 것이다. 집안으로 유입되거나 발생되는 라돈의 양은 인체에 해를 끼칠 정도로 위험하지 않지만 축적되어 4피코큐리 이상이 되면 위험하다. 하루에 최소 30분씩 창문을 열어 집안에 새로운 공기를 주입해주고 집안에는 가능한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수시로 청소한다. 두 번째로는 집안 갈라진 틈새가 있다면 보수하는 것이다. 콘크리트가 수축과 팽창을 계속하면서 천장이나 창틀 주위, 지하실 등의 벽이 갈라지는 경우가 많다. 라돈은 이러한 틈새로 유입되기 때문에 살짝 금이 간 곳은 홈 실리콘을 이용하고 심하게 갈라진 곳은 방수제를 덧발라 보수하도록 하는 것이다. 100년 시대 아프지 않고 살기 위해서는 환기같이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실천하여 폐암으로부터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데 노력해야 한다.

최소윤 생글기자 (장유고 2년) simhj7405@naver.com

결코 잊혀지면 안 될 '학교폭력'

장다연  생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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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다연 생글기자 (동명여고 3년)

얼마 전 학교폭력 UCC를 제작하는 날이었다.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만든 UCC이기 때문에 조금 더 어두우면서 우울한 노래를 찾고 있었다. ‘모두들 잠든 새벽 3시 나는 옥상에 올라왔죠’ 이 가사는 나에게 굉장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자우림의 ‘낙화’라는 노래였다.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라는 구절이 담긴 시 이형기의 ‘낙화’만 알던 나는 이 가사가 더욱 궁금해졌다. 떨어질 ‘낙’에서 꽃 ‘화’ 꽃이 떨어진다는 의미를 대략 짐작할 수 있었다. 실화를 담은 노래라서 더 안타까웠으며 마음 한구석이 아려왔다. ‘아무도 내 곁에 있어주지 않았어요’ ‘아무런 잘못도 나는 하지 않았어요’ ‘왜 나를 미워하나요’ ‘난 매일 밤 무서운 꿈에 울어요’ 낙화의 노래가사 중 일부이다. 어린 꽃은 결국 제대로 피지도 못한 채 잠들었고, 논란도 잠시 결국 그 어린꽃은 10년이 다 된 오늘날에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만 갔다. 한창 논란 후 싸늘한 뒷모습은 차갑고도 외로워진다.

부산교육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학교폭력이 안전하지 않은 이유로 68%의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의 관심 부족이라고 응답했다. 우리 사회는 사건이 터지면 자기의 일인 것처럼 공감해주고 같이 슬픔과 아픔을 나누는 인간적인 사회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뒤로는 점점 기억 속에서도 잊혀져가고 잠잠해진다. 우리는 하나의 사건을 통해 그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예방해야 되고 좀 더 귀기울여야 한다. 소통을 하고 싶어하는 주변 친구들을 방관하거나 바쁘다는 핑계로 피하기보다는, 잠깐이라도 귀를 기울여 경청해야 한다. 작은 것이 모일수록 더 완성된 큰 것으로 만들어진다. 우리는 끊임없이 소통해야 되고, 주변에 조금씩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게 더 나은 사회로 만들어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학교폭력 예방은 일부의 학부모나 선생님, 일부 학생들의 관심만으로는 부족하다. 우리 사회 모두가 한마음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지혜를 모아야 학교폭력이 근절될 수 있다. 특히 학교 폭력에 가담하는 학생들은 학창시절의 친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달아야 한다. 학창 시절의 친구는 사회에 나와서도 영원한 친구다. 그런 친구의 가슴에 상처를 남겨서야 되겠는가. 폭력은 습관이다. 학창 시절 폭력은 성인이 된 뒤에도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요즘 우리 사회 가족불화 중 가장 큰 원인이 바로 폭력이다. 폭력이 난무하는 사회는 원시사회다. 공부에 시달리고, 친구 간에 뜻이 맞지 않는다고 폭력을 휘두르는 것은 스스로를 ‘야만인’으로 비하하는 행위다. 모두 합심해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자.

장다연 생글기자 (동명여고 3년) shori9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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