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경북 구미에 중소형 플렉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공장을 완공하고 장비 반입을 시작했다. 총 1조5000억원이 투자되는 곳이다. 스마트워치 등에 탑재될 OLED 패널을 생산하며, 내년 초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LG디스플레이는 6일 경북 구미시에 있는 E5공장에 6세대 OLED 생산장비 반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비반입식에는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부사장)와 협력사인 탑엔지니어링의 김원남 회장, 신성델타테크 구영수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공사를 시작한 이곳엔 총 1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