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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서 온 해만가리비, 굴 대신 남해안 전략 양식품종으로

입력 2016-07-05 17:55:55 | 수정 2016-07-06 05:08:31 | 지면정보 2016-07-06 A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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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해만가리비(사진)를 전략 양식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공종묘 대량 생산과 어업인 기술 교육 등을 한다고 5일 발표했다. 지난 3월 해만가리비 주산지인 미국 동부지역을 찾아 우량 품종의 어미 종묘 이식 방안을 협의한 경남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부터 해만가리비 양식 산업화에 연구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정운현 경남수산자원연구소 소장은 “해만가리비는 굴과 멍게 양식의 대체 품종으로 인기를 끌면서 양식에 도전하는 어민이 늘고 있다”며 “고성 자란만 해역의 해만가리비 양식장을 중심으로 여름철 대량 폐사와 기형 개체 발생을 막는 기술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아메리카 대서양이 원산지인 해만가리비는 1996년 국내에 보급됐다. 성장이 빨라 어린 조개를 6~7월에 바다에 입식해 그해 10월 말이면 출하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당 4000~5000원으로 굴보다 1㏊당 수익성이 1.5배 정도 높다.

경남지역의 가리비류 생산량은 2011년 41t에 불과했다. 해만가리비 양식 기술 보급으로 지난해 1255t으로 늘었다. 생산액도 같은 기간 3억2900만원에서 54억3800만원으로 급증했다. 해만가리비 양식으로 유명한 고성 해역의 양식장 면적은 2012년 10㏊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해 96㏊로 늘었다.

황평길 수산자원연구소 기술보급담당은 “굴보다 수익성이 높고 일손도 적게 들어 어민들이 해만가리비 양식을 선호한다”며 “내년에는 양식 면적이 100㏊를 넘고 생산량도 약 3800t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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