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절반이 지난해보다 경영상황이 더 어려운 것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4~5월 중소기업 현장을 점검한 결과, 중소기업의 47.4%가 1년전에 비해 경영상황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개선됐다고 응답한 곳은 28.9%에 그쳤다. 경영상황 악화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60% 이상이 2~3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위기극복을 위한 실행방안으로는 신규고객 확보 등 시장개척이 67.0%로 가장 많았다. 제품과 서비스 고도화(46.4%), 원가와 비용절감(34.8%) 등이 뒤를 이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