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민대표들 한자리에
서울시가 처음으로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를 4일 시청 태평홀에서 열었다. 서울시내 거주 23개국 38명의 외국인 주민으로 구성된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는 외국인 주민이 시의 외국인 관련 정책 형성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상설 자문기구다. 이들은 이날 외국인등록증에 이름을 영문과 한글로 병기, 입양인 지원시설 설치, 결혼이민자 자녀 모국어 교육 등의 제안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