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안티팬·Mr. 쓴소리'와 머리 맞대는 현대차

입력 2016-07-03 19:38:48 | 수정 2016-07-03 19:38:48 | 지면정보 2016-07-04 A15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소비자 감시단 79명 발대식
데니스 홍·송길영 등 멘토 참여
소비자 제안 듣고 소통 강화
곽진 현대자동차 부사장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H-옴부즈맨 발대식’에 참석해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기사 이미지 보기

곽진 현대자동차 부사장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H-옴부즈맨 발대식’에 참석해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차량 개발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안티 현대차’ 성향의 소비자들과 머리를 맞댄다.

현대차 소비자 감시단인 ‘H-옴부즈맨’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발대식을 열고 5개월간 활동에 들어갔다. H-옴부즈맨은 현대차가 소비자의 제안을 듣고, 현대차를 둘러싼 오해를 없애는 등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했다.

H-옴부즈맨으로는 20개 팀 79명이 최종 선발됐다. 여기에는 ‘안티 현대차’ 온라인 커뮤니티로 유명한 ‘보배드림’ 회원 등 안티팬 33명도 포함됐다.

H-옴부즈맨에는 데니스 홍 미국 UCLA 교수,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이동철 하이엔드전략연구소 소장, 홍성태 한국마케팅학회장(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등 4인의 멘토가 참여한다. 이들이 각자 팀을 맡아 현대차와 옴부즈맨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하며 현대차에 쓴소리를 할 예정이다.

송 부사장은 “현대차가 자랑하는 가격 대비 훌륭한 성능을 앞세운 성장은 한계가 있다고 본다”며 “소비자의 욕구를 읽고 감성 경쟁력을 높여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회장은 “현대차 직원들은 조직 안에 있기 때문에 보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며 “앞으로 5개월 동안 소비자가 느끼고 있는 불편함을 찾아 회사 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H-옴부즈맨의 모든 활동은 팀 단위로 이뤄진다. 현대차는 활동비와 모니터링을 위한 차량 시승 기회 등만 제공한다. 각 팀 내에서의 일정 조율에도 현대차는 관여하지 않을 계획이다.

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현대차에 호의적이지 않은 사람을 대거 옴부즈맨으로 위촉했다”며 “혹독한 의견을 주기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POLL

1년 뒤 아파트 가격, 어떻게 전망합니까?

증권

코스피 1,970.61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2.76% 티엘아이 -4.43%
SK디앤디 +0.43% 옵트론텍 -3.87%
SK가스 -0.89% 미래나노텍 -2.86%
현대산업 +0.61% 에이텍 -4.92%
한화테크윈 -7.38% 대한뉴팜 -1.80%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1.26%
SK하이닉스 +0.45%
롯데케미칼 -0.44%
LG전자 +0.22%
현대제철 -0.58%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셀트리온 -1.78%
서울반도체 +0.34%
에스티아이 -3.40%
뉴트리바이... -2.05%
에스엠 -0.39%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LG화학 +0.87%
SK하이닉스 +0.45%
현대중공업 +1.33%
삼성중공업 +3.19%
현대차 +1.14%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디오 -1.97%
에스엠코어 +10.70%
비아트론 +0.67%
원익IPS -0.47%
메디톡스 +0.09%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