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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절반 이상 '공시족'…첫 직장 월급은?

입력 2016-07-03 09:16:51 | 수정 2016-07-03 09: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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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취업준비생의 절반 이상이 공무원시험 등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이른바 '공시족(공무원시험준비생)'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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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국고용정보원의 '청년층 취업준비자 현황과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 취업준비자를 분석한 결과, 20∼24세 청년층 취업준비자 중 시험준비를 하고 있거나 한 경험이 있는 경우는 47.9%, 25∼29세에서는 53.9%에 달했다.

준비하는 시험의 종류로는 '9급 공무원시험'이 45.5%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원 임용시험'(14.8%), '회계사 등 전문자격시험'(12.0%), '7급 공무원시험'(11.8%), '기타 공무원 시험'(4.6%) 등이 뒤를 이었다.

이같은 공시족의 급증은 취업 어려움과 함께 취업 후에도 불안정한 고용 구조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취업준비자는 2008년 45만5000명에서 2010년 44만2000명, 2011년 41만명으로 줄어 이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2014년 41만명이었던 청년층 취업준비생은 지난해 54만2000명으로 급증해 2008년 금융위기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아울러 고용정보원의 또 다른 보고서 '대졸청년층의 첫 직장 진입 및 이탈 현황 분석'에 따르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졸자 1만8000여 명(20∼34세)의 직업이동경로조사를 한 결과, 2014년 대졸 청년층의 72.1%가 첫 직장 취업에 성공했다.

전체 대졸자 중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의 대기업 정규직에 취업한 사람은 10.4%에 불과했다.

34.3%는 중소기업 정규직, 21.2%는 중소기업 비정규직, 6.1%는 대기업 비정규직으로 취업했다.

대졸 청년층의 첫 직장 월급은 2010년 169만8000원에서 2012년 184만7000원, 2014년 188만6000원으로 늘었다.

대기업 정규직 월급을 100으로 봤을 때 대기업 비정규직의 월급은 77.1, 중소기업 정규직은 76.0, 중소기업 비정규직은 68.7이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가 매우 컸다.

더구나 이러한 차별은 입사 후 일자리 유지 여부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대기업 정규직의 첫 직장 퇴사율은 12.3%에 불과했지만, 중소기업 정규직은 27.9%, 대기업 비정규직은 29.3%였다.

중소기업 비정규직의 퇴사율은 무려 40.8%에 달했다.

이들은 대부분 입사 2년 내 퇴사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퇴사 이유는 확연히 달랐다.

대기업 정규직 취업자의 31.0%, 중소기업 비정규직의 24.8%는 퇴사 이유로 '보다 나은 직장으로의 전직을 위해'를 꼽았다.

반면에 대기업 비정규직의 47.1%, 중소기업 비정규직의 24.6%는 '계약기간이 끝나서'라고 답했다.

이는 이들 비정규직 취업자의 상당수가 계약 기간이 2년 이내인 기간제 근로자임을 뜻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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