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취임…"범죄 뿌리 뽑겠다"
과격한 언행으로 ‘필리핀의 트럼프’로 불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신임 대통령(왼쪽 두 번째)이 30일 마닐라 말라카낭 대통령궁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퇴임하는 베니그노 아키노 전 대통령(오른쪽 두 번째)과 대화하고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취임 6개월 안에 범죄를 뿌리 뽑겠다”며 대대적인 범죄·부패와의 전쟁을 예고해 필리핀 사회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마닐라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