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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도 찾아와 채용설명회…대구지역 전문대 '특화교육' 통했다

입력 2016-06-29 18:03:53 | 수정 2016-06-30 01:49:40 | 지면정보 2016-06-30 A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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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대, 5년간 325명 취업
수성대, 호주 기업과 협약
김선순 수성대 총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태국의 한 스파기업과 해외취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성대 제공기사 이미지 보기

김선순 수성대 총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태국의 한 스파기업과 해외취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성대 제공

대구지역 전문대학들이 해외취업 교육과 현지 취업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졸업생의 해외 취업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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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는 해외취업에 특화한 정보기술(IT)기업 주문반, 기계자동차반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74명이 해외 기업에 취업했다.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102명이 취업했다. 대학 관계자는 “일찌감치 해외취업 특화반을 운영해 지난 5년간 총 325명이 해외 기업에 들어가 전국 전문대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외국 기업이 찾아와 입사 설명회를 열 정도”라고 말했다.

외국어아카데미와 해외취업 특화반, 글로벌 직무역량 강화 교육에 초점을 맞춘 영남이공대(총장 이호성)는 2013년 23명이던 해외취업자가 지난해 65명으로 늘었다. 올해는 1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성대(총장 김선순)는 지난 28일 태국의 대표적 스파기업인 아킬레스 스파와 해외취업 약정형 산학협약을 맺고 매년 5명의 학생을 취업시키기로 했다. 수성대는 지난해 말 호주 시드니에서 현지 기업 네 곳과 학생취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피부건강관리과, 뷰티스타일리스트과, 호텔조리과 졸업생 12명이 호주 기업에 취업할 예정이다. 김선순 총장은 “해외취업 전망이 밝은 치기공사와 유아교육과를 중심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연구소가 분석한 전문대학 해외취업 현황에 따르면 2012년 이후 고등교육기관 중 졸업생 비율이 37.8%인 전문대의 해외취업자 비중은 47.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진전문대 관계자는 “해외취업 증가는 IT, 호텔조리, 관광, 미용, 항공 등 해외취업 가능성이 높은 분야의 맞춤형 교육에 집중했기 때문”이라며 “아시아, 호주 및 뉴질랜드가 80% 이상인 취업국가도 독일 캐나다 미국 등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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