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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은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제9회 대학생 어촌봉사단 해안대장정’ 발대식을 갖고 6박 7일 간의 일정을 시작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어촌봉사단에 선발된 50명의 대학생은 충남 태안에서 서천까지 서해안 해안선을 따라 걷는 해안대장정에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학생들은 대장정 외에도 봉사활동, 전통 어업방식의 하나인 독살 체험, 천연기념물인 신두리 해안사구 견학 등의 활동을 한다. 봉사단은 서해안의 경관과 유적지 방문 모습 등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이원태 수협은행장(첫줄 가운데)은 “미래 경제활동의 주체가 될 대학생들이 이번 대장정을 통해 바다와 수산업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