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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프랜차이즈 전성시대] 베트남 가는 맘스터치, 한국 수제버거맛 알린다

입력 2016-06-29 17:05:32 | 수정 2016-06-29 17:21:20 | 지면정보 2016-06-30 D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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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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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및 수제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올해 하반기 베트남에 진출한다. 맘스터치는 치킨 통살 햄버거와 치킨을 판매하는 국내 토종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맘스터치는 베트남에 세운 현지법인을 통해 올해 하반기 호찌민시에 1호점을 열기로 했다. 맘스터치는 지난해부터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4월 대만에 맘스터치 1호점을 열었다. 주요 고객층을 대학생으로 정해 매장을 개설했다. 대만 타이난시 융캉구 난타이과학기술대 앞 건물 2층에 165㎡ 규모로 첫 매장을 연 것. 현지 매장도 국내 매장과 인테리어 및 구조를 동일하게 유지했다. 다만 현지인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일부 메뉴는 대만인 입맛에 맞게 살짝 바꿔 선보이고 있다. 대만에선 3년 내 100개 매장을 여는 것이 목표다.

한국 버거 프랜차이즈 중에선 첫 번째로 해외에 진출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맘스터치는 파파이스 브랜드를 운영하던 대한제당그룹 자회사인 TS해마로에서 출발했다. 2004년 해마로푸드서비스로 독립하면서 독자적으로 맘스터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맘스터치라는 브랜드엔 ‘엄마의 마음을 담아 만든 정성 어린 한 끼 식사’라는 회사가 지향하는 가치를 담았다. 미리 만들어 놓는 다른 프랜차이즈와는 달리 주문과 동시에 치킨을 튀기고 햄버거를 만드는 애프터 오더(after order) 방식으로 차별화를 뒀다.

국내에서는 문을 연 지 12년 만에 880개 가맹점을 두고 있다. 매장 수로는 롯데리아에 이어 2위다. 주요 상권에서 대기업과 경쟁하기보다 임대료가 싼 골목상권에 집중한 덕분이다. 이 전략은 가맹점주의 창업비용을 낮춰 본사와 가맹점이 상생하는 효과도 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2014년 매출은 795억원이었으며 지난해에는 1486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오는 10월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맘스터치는 올해를 해외 진출 원년으로 삼고 있다. 베트남과 대만 등에서 해외사업 역량을 키운 뒤 미국, 중국 등에 진출할 계획이다.

고은빛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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