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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프랜차이즈 전성시대] 불황 모르는 프랜차이즈 3색 승부수

입력 2016-06-29 17:09:27 | 수정 2016-06-29 17:21:09 | 지면정보 2016-06-30 D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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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성비 높이고
■ 해외로 뻗고
■ 틈새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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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4개. 지난해 말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다. 2011년과 비교해 5년 동안 브랜드는 2000개나 늘었고, 가맹점과 직영점은 5만개나 증가했다. 프랜차이즈는 골목상권을 넘어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프랜차이즈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국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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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프랜차이즈 시장도 불황의 충격을 받기는 마찬가지다. 멕세스컨설팅에 따르면 불황 여파 등으로 2014년에만 609개 브랜드가 사라졌다. 2013년 186개보다 227.4%나 더 없어졌다. 하지만 이런 불황에도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개발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프랜차이즈도 많다. 저가 주스 시장의 쥬시 등이 대표적 사례다.

몸집을 키우고 있는 또 다른 대표적 브랜드는 이디야커피다.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커피를 제공한다’는 슬로건을 내건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가맹점 1700개를 돌파했다. 소비시장의 화두인 가성비 경쟁에서 다른 커피 프랜차이즈를 앞선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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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세탁 편의점에 코인 빨래방을 접목한 토털 세탁 멀티숍인 크린토피아도 가맹점을 늘리고 있다. 2009년 1호점을 연 뒤 최근 300호점을 돌파했다. 빨래방을 찾는 1인 가구가 늘고, 미세먼지 등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북유럽풍 스파 전문 브랜드 더트리니티스파는 다음달 경기 일산 동구에 7호점 문을 연다. 2013년 한남동에 처음 문을 연 이 브랜드는 안티에이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30~50대 여성 사이에서 관심을 끈 덕분에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한남 본점, 청담, 도곡 등 서울 지역에서 분당 정자점, 판교점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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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내실을 다지고, 해외에 진출하는 프랜차이즈도 눈에 띈다. 국내 토종 브랜드인 맘스터치는 대만에 이어 올해 하반기 베트남에 직접 진출할 예정이다. 200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해외 1호점을 연 스쿨푸드는 미국,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5개국에 진출해 총 1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카페베네는 지난 3월 싱가포르·인도네시아 합작법인으로부터 165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은빛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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