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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파장... 英 차기 총리에 '제2의 대처' 등장하나

입력 2016-06-29 06:01:53 | 수정 2016-06-29 06: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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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국민투표 후폭풍으로 물러나기로 하면서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이후 26년 만에 여성 총리가 등장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언론들은 오는 9월2일까지 선출될 보수당 차기 대표 후보로 유럽연합(EU) 탈퇴 진영을 이끈 보리스 존슨(52) 전 런던시장과 테리사 메이(59) 내무장관 등을 꼽고 있다.

국민투표 승리를 이끈 존슨 전 시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지만, 투표 기간 찬반으로 갈려 깊어진 당내 갈등 속에서 치러지는 까닭에 섣불리 결과를 예상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일간 가디언은 27일(현지시간) 이번 주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되는 메이 장관이 '보리스 저지' 카드로서 상당수 의원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것 같다고 관측했다.

일부 EU 잔류파 의원들 사이에서 존슨 전 시장이 당 대표에 오르는 걸 막기 위해서라면 모든 걸 다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존슨에 대한 반감이 심한 가운데 메이 장관이 자신을 통합 후보로 내세울 것 같다고 내다봤다.

원래 유럽회의론자인 메이 장관은 이번 국민투표를 앞두고 EU 잔류 입장을 표명했지만 투표 운동과는 거리를 뒀다. 더욱이 메이 장관은 탈퇴파가 원하는 이민 억제에도 적극적이었다.

그는 작년 8월 EU 주요국 내무·교통장관회의에서 국경 통제를 부활하고 영국으로 이주하는 EU 시민권자를 영국에서 이미 일자리를 확보한 경우로 국한해야 한다는 제안을 내놓기도 했다.

영국 남부의 이스본에서 성공회 성직자의 딸로 태어난 메이 장관은 옥스퍼드대에서 지리학을 전공한 뒤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민간기업에서 금융 컨설턴트로 12년간 일하는 동안 런던 한 기초의원을 지냈고, 1997년 런던 서부의 버크셔의 한 선거구에서 당선돼 하원에 입성했다.

초선인 메이는 1998년 예비내각에 기용된 이래 교육, 교통, 문화·미디어, 고용·연금담당과 원내총무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0년 보수당이 정권을 탈환한 직후 내무장관에 기용돼 지금까지 맡고 있다. 지난 100년 기간에 최장 내무장관직 재임 기록이다. 이민·치안·사이버안보 등에서 물러서지 않는 태도를 고수해 대처 전 총리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론조사업체 유고브가 보수당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메이 장관은 31%로 1위를 차지해 24%인 존슨 전 시장보다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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