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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후퐁풍 국제 유가 2.8% 폭락 … 금값은 올라

입력 2016-06-28 06:48:29 | 수정 2016-06-28 06: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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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공포가 이어지면서 국제 유가가 또 폭락했다.

27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8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31달러(2.8%) 떨어진 배럴당 46.33달러로 마감했다. 브렉시트 결정 이후 2거래일 동안 7.5% 하락해 5월 1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거래일보다 1.48달러(3.1%) 낮은 배럴당 46.93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으로 후폭풍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위험한 투자를 피하고 있다.
브렉시트는 유럽과 영국의 경제, 글로벌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국제 원유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가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골드만삭스 등 투자은행은 글로벌 원유 시장에서 영국의 원유 수요가 무시할만한 수준이라며 투자자 달래기에 나섰으나 효과가 없었다.

시장정보업체인 젠스케이프가 미국 오클라호마 주 쿠싱의 원유 비축량이 1주일새 130만 배럴 이상 줄었다고 발표한 것도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달러화를 사려는 투자자들이 늘어 달러화 강세가 나타난 것도 원유 가격에 부정적이었다.

안전자산인 금은 강세를 이어 나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30달러(0.2%) 오른 온스당 1,324.70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014년 7월 1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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