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인 김기선 의원(강원 원주갑)이 28일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에 내정됐다. 김태흠 의원이 부총장직을 사퇴한 지 하루 만이다. 지상욱 대변인은 “(8월9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준비를 위해 자리를 오래 비울 수 없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번 전당대회는 당원들이 화합과 축제 분위기 속에서 당 대표 경선이 이뤄지고 당이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당 사무처 당직자 출신으로 당무에 밝은 만큼 전당대회를 실무적으로 치밀하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