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국정조사를 한다. 김도읍 새누리당,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7일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도읍 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국민적 관심사가 큰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하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특위 구성과 계획서 작성 등 세부 절차는 다음달 6일 본회의를 열고 의결한다. 이날 회동에서는 △민생경제특위 △미래일자리특위 △정치발전특위 △지방재정분권특위 △규제개혁특위 △평창동계올림픽특위 △남북관계개선특위도 구성키로 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