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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기] 360도 카메라 전쟁

입력 2016-06-27 17:09:24 | 수정 2016-06-27 17:09:24 | 지면정보 2016-06-28 C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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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 헬멧 모양 '기어360'
타임랩스·비디오루프 등 다양한 촬영 가능
자체 화면 탑재해 촬영 편해

막대형 '360캠'
가볍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휴대하기 간편
다른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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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360도 카메라 시장이 열리고 있다. 360도 카메라는 촬영자를 중심으로 상하좌우 모든 풍경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을 수 있는 기기다.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이 앞다퉈 360도 콘텐츠를 확대하는 등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3월 말 스마트폰 G5를 출시하면서 VR 카메라 ‘360캠’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4월 말 ‘기어360’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이들 제품을 비교해보기 위해 최근 1주일간 기기를 빌려 써봤다.

기어360, 타임랩스 촬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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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어360은 동그란 구(球) 형태의 카메라다. 우주인 헬멧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다고 한다. 크기는 테니스공보다 조금 작은 정도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조그마한 삼각대를 활용해 고정 촬영도 가능하고, 삼각대 부분을 손으로 쥐고 다니면서 찍을 수도 있다. 일반 카메라용 삼각대를 길게 들고 다닐 수도 있다.

영상 촬영은 광각 촬영이 가능한 1500만화소 어안렌즈 두 개가 담당한다. 두 개의 렌즈가 각각 촬영한 영상을 하나로 합쳐 360도 영상과 사진을 만드는 방식이다.

조작은 간단했다. 기기 위쪽에 작은 화면을 통해 현재 촬영 모드나 배터리 잔량 등의 정보를 확인하면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을 수 있었다. 동영상 촬영 모드는 일반, 타임랩스, 비디오루프 등으로 나뉘어 있다. 타임랩스는 장시간 촬영한 영상을 빠르게 편집해주는 기능이다. 예컨대 일출이나 일몰 등을 타임랩스로 찍으면 길고 지루한 영상을 빠른 영상으로 자동 편집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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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루프는 차량용 블랙박스의 촬영 방식과 같다. 비디오 촬영 중 저장 공간이 부족하면 가장 먼저 찍었던 장면을 삭제하면서 계속 촬영 영상을 저장한다. 어떤 장면이 포착되기를 기대하면서 장시간 카메라를 고정해 촬영할 때 유용해 보였다. 기어360은 삼성전자 갤럭시폰과 연동해 쓸 수 있다. 연동 가능 스마트폰은 갤럭시S7, S7엣지, S6, S6엣지, S6엣지+, 노트5 등이다.

기어360 앱(응용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에서 영상을 보며 자연스럽게 촬영할 수 있다. 촬영한 영상 및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360도 영상을 삼성전자의 VR 재생 기기인 기어VR에서 보면 더욱 생동감 넘친다.

360캠, 휴대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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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60캠은 막대형 제품으로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편했다. 무게는 76.7g이다. 360캠은 본체를 보호하는 플라스틱 커버가 별도로 있다. 이 커버를 본체 아래에 장착하면 촬영할 때 손잡이가 된다. 기어360과 마찬가지로 삼각대나 셀카봉 등을 연결해 쓸 수도 있다.

360캠은 앞뒤로 1300만화소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 촬영은 본체에 달린 버튼을 누르거나 스마트폰의 전용 앱인 ‘360캠 매니저’를 설치한 뒤 스마트폰에서 곧바로 할 수 있다. LG전자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다른 제조사 스마트폰에서도 360캠 매니저를 내려받아 연동할 수 있다.

삼성전자 기어360기사 이미지 보기

삼성전자 기어360

촬영한 뒤에는 매니저 앱으로 영상이나 사진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촬영된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바로 내려받아 감상할 수도 있다. LG전자의 VR 재생 기기인 ‘VR360’ 등과 연결해 보면 더욱 생동감이 넘쳤다.

360캠은 가격이 저렴한 보급형 제품이다. 기어360에 비해 화질이 다소 떨어졌지만 크게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본체에 별도의 화면이 없어 본체만 들고 촬영할 때 다양한 모드를 확인할 수 없는 것은 단점으로 느껴졌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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