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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포커스] 유럽산 엔진에 동급 최강 안전주행 시스템…포드 뉴 쿠가, 디젤 SUV시장 공략 '가속도'

입력 2016-06-27 16:34:43 | 수정 2016-06-27 16:34:43 | 지면정보 2016-06-28 B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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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쿠가는 포드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출시한 디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SUV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팔린 자동차 가운데 3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대세’로 떠오르는 차종이다. 캠핑 등 야외활동과 여가를 중시하는 분위기가 자리 잡으면서 여유로운 적재공간과 실내공간을 갖춘 SUV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포드는 SUV 종주국 미국에서 출발한 브랜드다. SUV 생산에 강점이 많을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신형 쿠가는 이 같은 포드 고유의 미국적인 실용성에 유럽 기술력이 더해진 모델이다. 미국과 유럽 차량의 장점이 더해졌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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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쿠가는 실제로 유럽 포드에서 개발해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생산되고 있다. 서스펜션과 핸들링은 독일 뉘르부르크링 테스트를 통해 다듬어졌다. 뉴 쿠가의 유럽산 2.0 듀라토크 TDCi 디젤 엔진은 동급 최고 수준인 L당 13㎞의 연비를 구현한다.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높은 동력 성능도 갖췄다. 변속기는 작동 유연성이 우수한 습식 듀얼클러치 방식인 6단 파워시프트가 적용돼 탁월한 주행감을 준다.

신형 쿠가는 ‘스마트 다이내믹 SUV’라는 이름에 걸맞게 그동안 3000만-4000만원대의 수입차 SUV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첨단 기술 사양이 기본으로 포함돼 있다. 쿠가에 적용된 차선이탈 방지, 어댑티드 크루즈, 액티브 스톱 등 세 가지 기능은 편안한 장거리 주행과 교통사고 방지를 적극 도와준다. 이 기능들은 경쟁사인 폭스바겐이나 푸조의 SUV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이 밖에 액티브 그릴 셔터도 고속에서 자동으로 라디에이터 그릴을 닫아줘 공기저항을 감소시킨다. 연료 효율성을 높여주는 기능으로 동급 차량 중 쿠가가 유일하다.

또 다양한 정밀 기술이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뤄 탑승자 안전을 보호하는 첨단 지능형 프로텍션 시스템, 정차 시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고 출발 시 다시 시동이 걸려 연료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반하는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도 적용됐다.

전 좌석 사이드에서 작용하는 7개의 에어백과 전 좌석 전동시트, 음성인식 시스템, 소니의 프리미엄 오디오, 앞유리 열선 장치 등도 뉴 쿠가의 장점으로 꼽힌다.

합리적인 가격도 빼놓을 수 없다. 뉴 큐가는 국내에서 트렌드와 티타늄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각각 3940만원과 4410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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