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이달 말부터 여름 정기세일을 시작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700여개 브랜드의 여름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모든 점포에서 페라가모 등 12개 브랜드의 선글라스 가격을 최대 70%, 메트로시티 등의 우산과 양산 가격을 최대 30%까지 깎아준다.

현대백화점은 정기세일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의 경품을 내걸었다. 다음달 31일까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지원금으로 현대백화점에서 1억원어치의 상품을 살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여름 정기세일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3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할인 행사를 벌인다. 세일 기간 중 신세계 SC카드로 20만원 이상 구입하면 선착순으로 1000명에게 캐리비안 베이 이용권 1장을 준다. 신세계 씨티카드·신세계 삼성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오션월드 워터파크 입장권 1장을 제공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이달 말부터 여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세일 기간 중 30만원 이상 사면 금액 구간별로 구매액의 5%를 상품권으로 준다. AK플라자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해외명품과 수영복 등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연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