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향기] 참 자유로운, 시간을 지배하는 여행
딱 한 곳만 다루는 여행잡지
여행에 로맨틱 감성 버무려
◆허니문 프로젝트=거니는 곳마다 비단길이 펼쳐질 듯한 연인과의 유럽 여행. 북적임을 벗어나 ‘세상에 둘만 남겨진 기분’을 선사하는 소도시로 떠난다. 에세이 형식의 가이드북에는 전설이 얽힌 사랑 서약의 장소, 명사들의 밀월여행지, 상위 1%의 휴가지 등 여러 유럽 소도시가 담겨 있다. 장소에만 집착하는 여행에서 벗어나 서로의 진면목을 발견하는 시간을 제안한다. (고서령·더바이준 지음, 중앙북스, 1만3800원)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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