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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투자자가 되는 법

입력 2016-06-26 13:35:38 | 수정 2016-06-26 13:35:38 | 지면정보 2016-06-27 B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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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는 필연적으로 리스크(위험)가 따른다. 리스크 관리에 실패하면 투자하지 않는 것보다 못할 수 있다. 저금리가 고착화하면서 투자자들은 수익률을 높일 다양한 방법을 찾는 데 고심하고 있다. 예·적금에서 투자의 시대로 바뀌었다는 얘기도 공공연하게 나온다.

리스크를 사전 점검해 투자 수익률을 높이려면 몇 가지를 염두에 둬야 한다. 일단 단기 자금으로 투자할 때다. 지금처럼 저금리 환경에서는 장기로 예금에 가입하는 것보다 3개월 만기 예금이나 수시입출금식 저축예금(MMDA) 등으로 짧게 자금을 운용하는 게 유리하다.

고금리 환경에서는 자금을 만기가 긴 상품에 넣는 게 낫지만, 저금리 환경에서는 자금을 짧게 운용하면서 좋은 투자 기회가 생겼을 때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투자자에게 효과적이다. 단기 자금을 운용할 때는 인출 제한은 없는지, 투자 상품별로 리스크는 어떤지 등을 고려해 수익보다는 안정성 위주로 전략을 짜야 한다.

만기 3~5년의 중기 자금 투자라면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 상품과 상장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공모주 펀드를 추천하고 싶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수년간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일방적인 주가지수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 지수형 ELS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공모주 펀드는 비상장 주식이 상장됐을 때 가격이 상승하는 점을 활용한 상품이다. 연 4~5%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장기 자금으로 투자할 때는 브라질 국채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 내 상가 입찰이 유망하다. 브라질 국채는 비과세로 연 10% 안팎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국가 부도, 채권 가격 하락, 환율 하락 등의 리스크가 있다. 환율은 상대적으로 이미 많이 하락해 있기 때문에 지금을 장기 투자 기회로 삼아도 좋다.

LH에서 아파트를 분양할 때 단지 내 상가도 같이 분양한다. 민영 아파트의 상가 분양에 비해 동일 가구당 적은 수의 상가를 분양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예정 가격에 비해 낙찰 가격이 너무 높으면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다. 연 5~6%의 투자 수익률을 감안해 전략을 세우는 게 낫다. 양병기 국민은행 골드앤와이즈

양병기< 국민은행골드앤와이즈 해운대PB센터 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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