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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쇼크] 미국, 7월 금리인상 유보…EU '도미노 이탈' 우려

입력 2016-06-24 17:58:39 | 수정 2016-06-25 02:12:55 | 지면정보 2016-06-25 A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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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파장

독일, '반EU' 정서 달래기 나서
프랑스, 극우정당 목소리 커질 듯
24일 영국 FTSE100지수를 포함해 유럽 주요국의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런던의 한 증권사에서 트레이더가 주가 하락 추이를 살펴보고 있다. 런던AFP연합뉴스기사 이미지 보기

24일 영국 FTSE100지수를 포함해 유럽 주요국의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런던의 한 증권사에서 트레이더가 주가 하락 추이를 살펴보고 있다. 런던AFP연합뉴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중심축인 독일과 프랑스는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 직전까지 영국 국민에게 ‘잔류’를 호소했다. 영국이 EU를 떠날 경우 초래될 자국 정치지형 변화와 경제적 타격 가능성을 우려해서였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다음달 26~27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하기 어렵게 됐다는 관측이다. 재닛 옐런 Fed 의장은 지난 21일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브렉시트가 실현되면 매우 부정적인 경제적 여파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의 경제 전망에 상당한 불확실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렉시트가 미국의 경기 회복에 찬물을 끼얹을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도 있다. 미국 증시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강(强)달러를 유발해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분석했다.

EU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독일은 EU 균열이 와해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브렉시트 충격으로 프랑스 네덜란드 덴마크 등 다른 EU 회원국의 탈퇴가 잇따르지 않을지 불안해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독일이 구심점 역할을 제대로 할지 의문이라고 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그동안 EU 회원국들과 글로벌 금융 충격, 그리스 구제, 우크라이나 문제, 난민문제 등 주요 현안을 조율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메르켈 총리의 EU 내 리더십이 재평가를 받으며 가을로 예정된 독일 총선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경제적 손실도 예상된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브렉시트는 독일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프랑스에서는 극우정당이 정치적인 세력으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프랑스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은 브렉시트가 일어나면 프랑스도 EU 탈퇴 국민투표를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내년에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서 EU 탈퇴를 주장하는 극우정당이 득세할 가능성도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브렉시트가 프랑스의 경제성장률을 2019년까지 0.2~0.4%포인트 낮출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융산업 측면에서는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크리스토퍼 덴비크 프랑스 삭소뱅크 연구원은 “영국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프랑스로 건너와 프랑스 금융산업에 이득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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