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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뮤직 한국 진출 '눈앞'…음원 서비스 업체들 긴장

입력 2016-06-24 04:46:17 | 수정 2016-06-24 04:46:17 | 지면정보 2016-06-24 A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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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저작권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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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뮤직의 국내시장 진출이 가시화됐다.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음실련)는 23일 “애플뮤직과 월정액 스트리밍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며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 실연자들에게 어떻게 저작권 비용을 지급할지 약정했다”고 밝혔다.

애플뮤직은 그간 한국 서비스에 대한 소문이 나돌았지만 국내 음악저작권 신탁단체 중 음실련과 처음으로 계약을 맺으면서 국내 진출을 기정사실화했다. 음실련은 가수, 연주자, 국악인, 성악가 등 국내 음악 실연자(實演者)의 저작인접권을 위탁 관리하는 단체다.

음실련 관계자는 “애플뮤직과 지난주 계약을 맺었다”며 “애플뮤직이 국내에 상륙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조치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연자에게 주어지는 곡당 단가 등 계약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애플뮤직은 서비스를 시작하는 국가에서 3개월의 무료 프로모션을 펼치며 이후 매출 대비 요율로 지급하거나 가입자 한 명당 가격을 매겨 금액이 더 큰 쪽으로 저작권자에게 정산한다.

애플뮤직이 국내에서 서비스되려면 음실련뿐 아니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등 저작권 관련 단체를 비롯해 로엔엔터테인먼트, KT뮤직, CJ E&M 등 음반유통사와도 저작권 계약을 맺어야 한다. 음악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저작권 관련 단체들과 논의 중이어서 생각보다 서비스 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최광호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사무국장은 “애플뮤직이 국내에 진출해 서비스를 본격화하면 소비자 판매가격이 내려가는 경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애플뮤직과 경쟁해야 하는 음원 서비스 사업자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 음원사이트 관계자는 “애플뮤직은 기존 음악 저작권 사용료 징수 규정의 예외 조항을 통해 진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예외 조항으로 정산 방식이 달라지면 기존 사업자와의 불공정한 경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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