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 뜨거운 자외선에 벌집된 피부…'허니콤'으로 밀착 커버
화장품 브랜드 아이오페가 여름철을 맞아 허니콤 에어스펀지가 담긴 에어쿠션을 새롭게 내놨다.

최근 출시된 ‘에어쿠션 SPF50+/PA+++’에는 아이오페만의 차별화된 바이오 워터 성분이 들어 있다. 케이스 디자인도 세련되고 슬림해졌으며, 퍼프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Leisure&] 뜨거운 자외선에 벌집된 피부…'허니콤'으로 밀착 커버
새로운 에어쿠션의 핵심 포인트는 ‘허니콤’에 있다. 벌집을 뜻하는 ‘허니콤’은 가장 안정적인 구조로 낭비가 없는 완벽한 패턴이라는 설명이다. 벌집 모양을 사용하면 더 넓은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외부 충격에도 강하다. 이런 장점 때문에 최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벌집 구조 디자인 ‘허니콤’은 널리 활용되고 있다.

아이오페는 이 점에 착안해 벌집 구조의 에어 스펀지를 내놨다. 특수 가공 기법을 통해 벌집 구조의 3D(3차원) 형상으로 패턴을 만들었다. 퍼프에 내용물이 균일하게 묻어 피부에 고르게 바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뭉침 없이 피부에 밀착되는 것을 말하는 커버력은 한층 강화했다. 또 내용물의 양이 적절하게 조절되도록 설계했다. 처음 사용할 때도 내용물이 과다하게 나오지 않는다.

내용물의 성분도 개선했다. 다양한 영양성분이 포함된 바이오 워터(bio water)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피부에 수분과 전해질 등을 보충할 수 있다. 피부의 수분 보유력을 높여 오랫동안 촉촉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또 새롭게 들어간 에어커버 파우더는 커버력을 강화했다. 피부에 가볍게 밀착돼 뭉침 없이 매끈한 피부를 연출해준다. 새로운 자외선 차단 성분이 끈적임을 최소화해 준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도 산뜻한 사용감을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이오페의 새로운 에어쿠션은 네 가지다. 자연스러운 윤기로 화사한 피부를 표현하기에 좋은 ‘내추럴 글로우’, 완벽한 커버로 피부 결점을 줄여주는 ‘인텐스 커버’,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를 위한 ‘모이스처 래스팅’, 보송하고 화사한 피부를 만드는 ‘매트 롱웨어’ 등이다. 종류별로 21호, 23호는 쿨톤용과 웜톤용으로 나눠 2종씩 출시했다. 아이오페 측은 “신제품은 아이오페만의 핵심 성분과 에어쿠션을 통한 피부 표현을 최대로 전달하기 위해 에어 스펀지에 주목했다”며 “허니콤 에어 스펀지와 같이 정교화된 기술력을 담은 제품이 앞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좌우할 만큼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자외선 차단과 메이크업까지 한번에 가능한 아이오페의 에어쿠션은 2008년 처음 출시된 뒤 지난 4월까지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했다.

고은빛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