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스타그램 제공
사진=인스타그램 제공
사진 및 동영상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은 서비스 시작 5년 8개월 만에 월 활동 사용자 수가 5억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일 활동 사용자 수는 3억명을 돌파했다.

인스타그램의 월 활동 사용자는 최근 2년동안 두 배로 증가했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 중 가장 빠른 성장세라는 게 인스타그램 측 설명이다.

5억명의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이 공유하는 사진과 동영상은 일평균 1억장에 이른다. 매일 오고가는 '좋아요'의 수도 42억개에 달한다.

미국 이외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용자가 전체의 80%에 육박한다. 국내에선 매월 600만명이 인스타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전 세계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특성 때문에 인스타그램은 광고주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20만명이 넘는 광고주가 사진 및 비디오, 슬라이드형 광고, 행동형 광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세계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인스타그램 측은 "인스타그램으로 다양한 취미를 공유하는 5억명의 사용자들을 통해 더 넓은 시각과 깊은 영감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스타그램의 열정적인 커뮤니티에 부합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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