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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제36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신임 회장 "포퓰리즘으로 무너진 교육현장 바로 세울 것"

입력 2016-06-20 17:44:53 | 수정 2016-06-21 00:20:33 | 지면정보 2016-06-21 A3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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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에 치우친 정책으로 현장 파탄
'교권침해시 가중처벌' 입법화
성과급 차등지급제 폐지 추진
하윤수 신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왼쪽 네 번째)이 20일 서울 교총회관에서  당선이 확정된 뒤 회장단과 함께 두손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혁선 부회장(경기 태광고 교사), 박상식 부회장(충남 청양고 교장), 김정미 부회장(전남 매안초 교사), 하 회장(부산교대 총장), 진만성 수석부회장(서울양목초 교장), 박인현 부회장(대구교대 교수).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기사 이미지 보기

하윤수 신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왼쪽 네 번째)이 20일 서울 교총회관에서 당선이 확정된 뒤 회장단과 함께 두손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혁선 부회장(경기 태광고 교사), 박상식 부회장(충남 청양고 교장), 김정미 부회장(전남 매안초 교사), 하 회장(부산교대 총장), 진만성 수석부회장(서울양목초 교장), 박인현 부회장(대구교대 교수).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하윤수 신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54)은 20일 “진보 성향 교육감들의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 정책으로 교육 현장이 무너지고 있다”며 “내후년 차기 시·도교육감 선거에서 교총이 전국 17곳 모두에서 후보를 내겠다”고 선언했다.

하 회장은 이날 당선 직후 서울 우면동 교총 단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권이 무너지고 학교 현장이 황폐화된 책임을 2018년 6월 선거에서 분명히 묻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진보 교육감들이 이념에 치우친 교육정책을 자행하면서 교육 현장을 파탄으로 몰고 갔다”며 “무상급식 등 포퓰리즘적 정책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권 침해에 대해서도 좌시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 회장은 “학생의 욕설과 폭언 등 교권 침해가 빈번하게 일어나도 너그러운 용서와 솜방망이 처벌로 가볍게 넘어갔다”며 “교사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교권을 침해하는 경우 교사의 의사와 관계없이 가중처벌하는 방안을 입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사 성과급 차등지급제에 대해선 폐지해야 한다는 견해를 분명히 했다. 하 회장은 “성과상여금 차등 지급은 교직의 특수성을 무시한 채 교사 간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공동체 의식을 파괴할 뿐”이라며 “교육부와 협상해 성과상여금 차등 지급을 폐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교육부는 교사의 개인 성과급 차등지급률을 기존 최소 50%에서 올해 70%로 확대하는 내용의 지침을 시·도교육청에 내려보냈다.

그는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선 찬성 의견을 재확인하면서 “교육부가 9월 집필 기준을 공개했을 때 교총이 제시한 조건에 맞지 않는 친일, 친미적 요소가 포함된다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교총은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통해 투표자 8만3199명(투표율 57%) 중 3만482표(36.6%)를 얻은 하 회장을 교총 3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경남 남해 출신인 하 회장은 남해제일고, 경성대 법학과, 동아대 대학원 법학과를 나와 부산교육대 사회교육과 교수, 기획처장 등을 거쳐 2013년부터 총장으로 재직해왔다. 2004~2007년에는 교총 부회장을 맡았다.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교육분과 자문위원, 교육부 규제완화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하 회장의 러닝메이트로 나선 진만성 서울 양목초등학교 교장은 교총 수석부회장으로, 김정미(전남 매안초 교사)·박상식(충남 청양고 교장)·안혁선(경기 태광고 교사)·박인현(대구교대 교수) 씨는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교총은 18만여명의 현직 교사와 대학교수를 회원으로 둔 국내 최대 교원 직능단체다. 회장단 임기는 3년이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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