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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30% 저렴한 전기차로 중국 공략"

입력 2016-06-20 18:20:55 | 수정 2016-06-21 02:34:53 | 지면정보 2016-06-21 A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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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 중국 시장 진출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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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이 전기자동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V) 등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닛산자동차는 올여름 저가 전기차를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산은 2014년 출시한 전기차 ‘베누시아 e30’보다 가격을 20~30%가량 내린 저가 전기차를 중국에서 생산, 판매한다. 중국 내 제휴업체인 둥펑자동차와 공동으로 개발한 모델이다.

가격을 인하하기 위해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포함한 핵심 부품의 현지 조달을 늘리는 한편 수입 부품 사용을 줄여 관세와 운송비 등 비용을 절감할 예정이다. 새 전기차 가격은 대당 20만위안(약 3530만원) 안팎에서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중국 내 신에너지차 판매대수는 33만대로 전년 대비 네 배가량 급증했다.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누적 신에너지차 판매대수를 500만대로 늘릴 방침이다.

중국 내 신에너지차 시장 성장을 겨냥해 도요타자동차도 2018년 PHV를 중국 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소형차 ‘코롤라’와 ‘레빈’ 두 개 모델의 PHV를 중국 현지에서 생산, 판매하기로 했다. 혼다도 주력 차종인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올여름께 중국 현지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데 이어 2020년께 PHV를 출시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일본 전자업체인 파나소닉은 중국 베이징자동차와 전기자동차용 부품 합작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도쿄=서정환 특파원 ceo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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