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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경영에 올인하는 기업들] 밝은 기운 가진 인재로…소통과 글로벌 협업 강조

입력 2016-06-20 16:12:32 | 수정 2016-06-20 16:54:22 | 지면정보 2016-06-21 B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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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지난 1월 경기 안성 LS미래원에서 신입사원들과 책장을 만들고 있다.기사 이미지 보기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지난 1월 경기 안성 LS미래원에서 신입사원들과 책장을 만들고 있다.

LS그룹은 ‘밝은 기운을 가진 글로벌 플레이어’를 육성한다는 목표로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평소 “밝은 기운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의 단점보다 장점을 보려고 노력하는 포용력 있는 인재”라며 “그런 사람이 모여 밝은 기운이 있는 조직, 상호 존중하는 조직을 만들자”고 강조하고 있다.

구 회장은 지난 1월 회사 연수원인 경기 안성 LS미래원에서 신입사원들과 만나 “무엇이든 긍정적인 마음으로 매사에 정성을 다한다면 더 큰 기회를 얻고 더 큰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신입사원과 함께 조립한 책장 60여개와 책 600여권을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LS 관계자는 “구 회장은 새해 첫 경영활동으로 신입사원들과 봉사활동에 나설 정도로 인재 육성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며 “이 활동을 매년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LS에 입사하면 이틀간 경기 안성 LS미래원에서 열리는 ‘LS파트너십 교육과정’을 거친다. 이 교육에선 외부와 소통·협력하고 세계 파트너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본 자세를 배운다.

또 신입사원이 회사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 직원들이 신입사원과 멘토링 결연을 맺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신입사원들은 선배로부터 회사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한 노하우 등을 전수받는다.

LS는 미국, 중국, 유럽, 중앙아시아 등으로 사업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마다 생산, 연구, 판매법인 등을 마련하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S전선, LS산전, LS니꼬동제련, 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는 영어·중국어 인텐시브 과정, 법인장·주재원 역량 향상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차세대 경영자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로 LS 경영학석사(MBA)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또 연구개발(R&D) 인력을 키울 목적으로 각종 대외 수상을 포함해 특별한 성과를 창출한 개인과 부서에 대한 보상 체계도 갖추고 있다. LS전선은 올해부터 사내 연구원을 대상으로 북미, 북유럽, 이탈리아에 있는 대학 및 연구기관에 최소 2개월, 최대 1년간 파견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학비나 체류비 등 일체의 비용을 회사에서 지원해준다.

이밖에 LS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각종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임직원 가족행사를 열고 있다. LS 관계자는 “일과 삶의 균형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데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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